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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벽 속보) 우리가 모르던 <김대중 공개유서> 발견!

페인트 방수쟁이 2014. 10. 10. 09:48

 

여러분께 간곡히 피맺힌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독재 정권이 과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까.

 

그분들의 죽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을 다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누구든지 양심이 있습니다.

그것이 옳은 일인 줄을 알면서도 행동하면 무서우니까, 시끄러우니까,

손해 보니까  회피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 국민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 세상을 뜨고 여러 가지 수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이룩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 양심에 합당한 일입니까.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만일 노 전 대통령이 그렇게 고초를 겪을 때 500만 명 문상객 중 10분의 1인

50만 명이라도 '그럴 수는 없다, 전직 대통령에 대해 이럴 순 없다,

매일 같이 혐의를 흘리면서 정신적 타격을 주고, 스트레스 주고, 그럴 수는 없다',

50만 명만 나섰어도 노 전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자유로운 나라가 되려면 양심을 지키십시오.

진정 평화롭고 정의롭게 사는 나라가 되려면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합니다.

 

방관하는 것도 악의 편입니다.

독재자에게 고개 숙이고, 아부하고, 벼슬하고 이런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자유로운 민주주의, 정의로운 경제, 남북 간 화해협력을 이루는

그 모든 조건은 우리 마음에 있는 양심의 소리에 순종해서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행동하는 양심이 되십시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합니다.

 

- 김 대 중

 

 

출처 : 부동산
글쓴이 : 한반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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